책 이야기

햇빛도 때로는 독이다

ladysunrise 2022. 8. 18. 15:09

 

햇빛도 때로는 독이다
-생활 속 화학물질 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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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별 생각없이 우리는 수많은 화학제품을 쓴다. 나 역시... 이 책을 본 후, ‘괜찮겠지...’란 안일한 생각과 함께 평소 막연하게만 알던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. 그리고 편리함이라는 달콤함에 묻혀 버린 안전 불감증과 무책임한 이런 생각들이 나 자신 뿐 아니라 전 인류, 전 지구를 위험으로 몰고 가고 있음을 깨달았다. 위험한 미래, 암울한 세계를 벗어나는 길은 나 자신인 우리 개개인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노력, 실천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.

<독과 약의 구분>
노출된 농도, 용량에 의해 결정될 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. 독소가 몸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기전을 밝히고 효과적인 사용법과 필요한 용량 등을 제시한다면, 우리는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.

<식용색소 적색 2호>
현재는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되었다. 제한이라는 것은 허용기준치를 극소량으로 하여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는 것으로, 어린이가 즐기는 기호식품에는 금지됐어도 과자류 중에 어린이 기호식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과에는 허용하고 있다.

<살균·소독제>
더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공기 중 분무 대신 닦아내는 방식을 취하기
불가피한 경우 분무를 하더라도 분무 후에는 반드시 멸균된 천으로 닦기
가능하다면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보다 손을 물로 자주 씻기
살균제와 소독제를 혼합해서 사용하지 않기
사용설명서에 기록된 사용법을 반드시 지키기

<계면활성제>
우리가 사용한 샴푸, 바디클렌저, 주방세제, 세탁용 세제와 같은 계면활성제가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다시 우리 가족의 몸으로 회귀한다.

<원자력>
원자력발전소 하나를 봉쇄하고 긴 여름 날 에어컨 없이 살자고 한다면 선뜻 용기가 나지 않을 것이다. 원자력이라는 왕관을 안전하게 쓰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욱 현명한 일이다.

<석면>
석면 사용 금지조치에는 원료 물질로서의 석면은 물론이고 석면 제품의 수입, 유통, 사용의 금지가 모두 포함되었다. 하지만 아직 우리는 석면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. 잠복기가 수십 년인 석면으로 인한 질병, 규제가 없었던 10~20년 전의 노후건물과 상하수도, 지하철 등 곳곳의 위험성은 아직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. 철거 비용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도 우리는 그 비용을 감당해야만 한다. 그것이 무지로 인해 예고된 국민의 고통과 밀래 세대가 겪을 건강의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.

<미세먼지>
2013년 WHO는 #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함과 동시에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 물질로 추정하고 있다.

<미세플라스틱>
미세플라스틱은 온갖 세균과 병원체를 우리 몸에 실어 나른다. 플라스틱은 흡착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. 바다로 흘러가는 물티슈는 미세플라스틱이 되고, 이를 먹은 물고기는 우리 식탁 위에 놓인다.

<나노>
각질 세포를 제거한 후에 자외선 차단제 바로 바르는 거 피하기, 최소로 사용해 인체 노출 총량을 줄이기, 음식 먹기 전 립스틱 지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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