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

마음속에 아름다운 어떤 것을 품고 다녀 그 아름다움이 우리 삶을 구원하도록 하자.​

나의 작은 자아인 생각과 선입견을 부수고 더 깊어지고 더 넒어지기 위해 여행을 하자.

두려움에 맞서 불가능한 사랑에 빠지고 준비하지 않았던 일을 경험하자.​

예민함을 특별한 재능, 신의 축복으로 받아들여 세상을 더 심층적으로 보자.​

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정의하자.

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환영받는다고,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다고, 지지받는다고 느끼게 하자. ​

나의 세계를 넓혀 줄 사람을 가급적 많이 만나자.

내 삶과 더불어 다른 사람의 삶까지 꽃 피어나도록 하자.

다른 존재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참고 친절하게 대하자.​

미숙하고 불안정한 내 영혼의 음에 힘과 마법이 깃들게 하는 나의 음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자. ​

비상하여 정신의 자유를 누리고 높은 곳에서 멀리 보기 위해 새처럼 가볍게 살아야 한다.​

모든 걸 가볍게 내버려 두고 가볍게 대처하자.

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을 많은 다툼과 무의미한 논쟁으로 허비하지 말자.

상대방을 이기려고 하는 대신 빠르게 동의하고 자신의 시간을 창조적인 일에 몰입하자.​

논쟁에서 이기려 하지 말고 논쟁에 휘말리지 않는 내공을 기르자. ​

고난에 처한 동료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가 역경을 이겨 내도록 돕자.​

포옹이 필요한 사람에게 강의를 해서는 안 된다.

삶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 내가 진정 사랑하는 것의 이상한 끌어당김에 말없이 따라가자.​

틀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버리고 한 가지를 재미있게 죽어라고 하자.​

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자신이 계획했던 삶을 기꺼이 놓아주어야 한다.

자신이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보다 자기 자신이 되어 미움받는 것이 덜 위험하다. ​

불행한 삶 속에서도 매 순간 ‘다행한 일 찾기’를 하자.​

어떤 것이 진실과 사실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지적하고 비난하는 말을 멈추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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